심리학과 타로카드의 연관성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타로카드는 78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78장에는 각 카드의 고유한 의미와 상징적인 색, 동물과 식물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타로카드는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함께 읽으면 상담 도구로 탁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삶에서 각각의 카드가 갖고 있는 의미와 상징을 해석하면서 삶의 앞 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방향성을 찾는데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담 도구로 보면 개인의 정신적 상태, 성격, 인간관계, 직업 등 삶의 다양한 측면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심리학과 연관해서 파악하기 좋다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내담자 스스로의 현재 무의식적인 생각과 그 생각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타로카드는 굉장히 훌륭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무의식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답을 얻기 위해선 명확한 질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상담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유한 기질이나 성향을 이해하면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할 수 있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심리학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서로 다른 성향인 것을 파악하고 상대방과 나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해야지 관계를 잘 이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심리학에서는 다방면으로 연구된 결과를 통해서, 여러 가지 심리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는 이 심리검사를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타로카드를 '점'의 영역으로만 보고 있지만, 상담 도구로써 본다면 굉장히 객관적인 검사 도구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인지, 학습, 기억, 인지적 발달 등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분야입니다. 이 학문에선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방식, 문제 해결 능력, 기억과 감정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인지심리학과 타로카드를 연결하면 스스로를 어떻게 인지하고,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의 차이점 등을 타로카드 상담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술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상징을 포함하고 있는 타로카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심리적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을 잘 없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방향성으로 타로카드를 이용한다면, 형식적인 심리상담보다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변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는 78장만 있지만 실제 의미는 그 두 배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로 리더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역방향으로 해석을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제로 역방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내담자의 상황과 카드 배열에 맞춰서 카드 1장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합니다.
메이저 17번 별 카드 / 메이저 13번 죽음 카드 / 메이저 20번 심판 카드
썸 타고 있을 때) 상대방이 굉장히 내담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어떠한 계기로 두 분의 사이가 틀어졌음을 느끼는데요. 다행히도 두 분의 관계를 앞으로 다시 좋아질 수 있다고 카드가 말합니다.
연인이 헤어졌을 때) 상대방이 내담자님과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부담스러워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것이 끝은 아니라고 카드는 말하고 있어요. 상대방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올 것 같습니다.
연애 중일 때) 상대방과 서로 힘들게 연애를 시작했네요. 그런데, 상대방은 현재 내담자님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헤어질 마음은 없어요. 그래도, 상대방이 옆에 있을 때 잘해주셔야 합니다.
타로리딩과 사주는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흔히, 타로점이라고도 불리죠.
우선, 사주간명은 생년월일시를 가지고 동양의 명리학을 기반으로 해석을 합니다. 이와 다르게, 타로 리딩은 카드를 뽑아서 그 내용을 해석합니다. (물론, 타로도 생년월일을 통한 소울넘버를 볼 수 있습니다.)
타로카드는 각 카드의 상징이 중요합니다. 그 상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타로카드는 무의식과 양자역학 에너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수 있습니다.
결이 같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듯합니다. 에너지가 끌리는 것, 공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에너지 상호작용을 말하죠. 타로카드의 에너지와 내담자의 에너지가 상호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로 상담을 하다 보면, 내담자 한 명과 60분 동안 상담하는 동안 특정 카드 몇 장이 고정적으로 매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마 타로를 리더분들께 상담을 받아보셨거나, 스스로 직접 보셨다면 여러 번 경험을 해보셨을 듯합니다.
미신이라고 믿는 분들이라면, 미신이고 아니라고 믿는 분들에게는 미신이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살아갑니다. 믿음은 매우 강력한 생각 에너지입니다.
생각은 행동을 만들어내고, 행동은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간에, 자신이 믿는 대로 흘러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로를 미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타로를 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타로카드 메이저 카드 21장과 마이너카드 57장에 대한 해석방법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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